구글 CEO "'클라우드 컴퓨팅'시대 온다" 지구촌 인터넷을 평정한 구글이 이 그물망을 활용해 수십억 개 웹사이트와 수백만 개 PC를 하나로 묶는 사업을 꿈꾸고 있다.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모바일 시장에도 뛰어든다. 올 하반기 내놓을 구글폰은 벌써부터 파란을 일으킨다. 적자 벤처기업인 구글을 5년 만에 시가총액 150조원 기업으로 키운 에릭 슈밋(Eric Emerson Schmidt) 회장과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올해 IT업계 화두와 경영 전략을 들어봤다. ■이메일 인터뷰=유진평차장 Q> = 올해 인터넷 업계 화두는 무엇이라고 보나. A> =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가속화'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