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ard]/ITU

TTA 표준화 동향 | IPTV 요구사항 문서의 승인

하늘을닮은호수M 2008. 1. 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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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ionthenet.co.kr/newspaper/view.php?idx=12633

TTA 표준화 동향 | IPTV 요구사항 문서의 승인


  출판일 :2008년 1월호

 
 2007년 10월에 개최된 IPTV 포커스 그룹 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IPTV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약 1년 반 동안 6회에 걸친 회의를 하는 동안 다양한 국가와 참가자가 수백 편의 기고문을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논의의 결과를 승인한 것이다. 특히 이번 요구사항 문서 승인이 IPTV FG가 내놓은 최초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는 더욱 의미가 크다.

이재섭 | TTA NGN SPM(SG13 부의장


2007년 10월에 개최된 IPTV 포커스 그룹 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IPTV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를 승인했다는 것이다. 약 1년 반 동안 6회에 걸친 회의를 하는 동안 다양한 국가와 참가자가 수백 편의 기고문을 제출했으며, 이에 대한 논의의 결과를 승인한 것이다. 특히 이번 요구사항 문서 승인이 IPTV FG가 내놓은 최초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는 더욱 의미가 크다.
여기서는 이번에 결정된 IPTV 요구사항 문서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일정을 정리해 본다.


IPTV 요구사항 문서의 구성
IPTV 요구사항 문서는 일단 IPTV 서비스 요구사항을 규정한다는 관점에서 서술돼 있다. 물론 이런 서술 중에는 필연적으로 시스템이나 장치에 대해 언급할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있지만, 이 역시 근본적으로는 IPTV 서비스를 규정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다.
IPTV 서비스 요구사항은 다음과 같이 크게 7가지 영역으로 정리된다. 그리고 이런 요구사항을 서술하는 데 필요한 용어 63가지를 선정해 별도로 정의하고 있다. 물론 이들 용어의 대부분은 기존에 사용되던 용어 정의 중에서 IPTV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모은 것과 새로 정의된 부분이 있다. 이와 같은 요구사항은 또한 ‘필수사항’, ‘권고사항’, ‘선택사항’으로 나눠지며, 이를 항목별로 구분하여 정리해 보면 (표 1)과 같다.



 
IPTV 요구사항 문서의 특징
IPTV 요구사항 문서의 가장 큰 특징은 각 분야별 요구사항의 목표에 대한 서술없이 각 요구항목들이 목차처럼 나열돼 있다는 것이다. 즉 (표 1)의 각 항목별로 약 690개에 달하는 요구사항들이 ‘필수 사항’, ‘권고 사항’, ‘선택 사항’으로 나열돼 있다. 따라서 각 분야별로 규정하고자 하는 개별 항목을 명확히 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자칫 잘못하면 전체적으로 각 분야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가 어디인지 확인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아니 사실 이 부분은 불가능해 보인다.
또 하나의 특징은 여느 요구사항 문서와는 다르게 약 690여 개에 달하는 많은 항목이 규정돼 있다는 것이다. 이는 분야별로 편차가 크다는 문제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어떤 분야는 상당히 세세한 부분도 언급돼 있어 한 분야에서 규정하는 요구사항이 200개가 넘지만, 유사한 주제임에도 어떤 분야는 20여 개가 겨우 넘는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있는 분야도 있다.


향후 일정
이번에 승인된 IPTV 요구사항 문서는 바로 페어런트 그룹인 SG13으로 이관될 예정이며, SG13은 이 문서를 요구사항을 담당하는 Q2/13에 일임할 것으로 보인다. Q2/13은 그간 NGN 요구사항 문서를 개발하는 등 주로 요구사항과 관련된 권고들을 개발하고 있는 그룹이다.
그러나 이 문서의 처리는 그리 간단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본 문서에서 다루고 있는 요구사항의 범위가 꽤 넓기 때문이다. 즉 넓은 범위를 다루다 보니 다른 Study Group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이 많이 포함돼 있어, Q2/13 단독으로 문서를 처리하기가 곤란하다는 것이다.
일례로 이미 케이블 기반의 IPTV를 다루고 있는 SG9와 멀티미디어와 미들웨어를 다루고 있는 SG16, 그리고 QoS 등을 다루고 있는 SG12 등에서 상당 부분이 자신들의 표준화 연구 범위에 해당함을 통보해 온 바 있다. 따라서 2008년 1월 열리는 IPTV-GSI(Global Standard Initiative)와 IPTV-JCA(Joint Coordination Activity)를 통해 적절한 참여 그룹을 결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권고화 과정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IPTV 요구사항 문서는 매우 중요한 문서다. IPTV FG의 문서들 중 아키텍처 문서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문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문서는 국내 기술기준과 사용자 요구사항 등을 다룰 때도 중요하게 참조가 될 수 있는 문서다.
아직 이 문서가 포커스 그룹의 보고서 수준에 있으나 향후 SG13을 통해 권고화 수순을 밟을 경우, 이 문서가 미치는 영향은 매우 중대해진다. 따라서 이제 다 끝났다는 생각보다는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점검해 자그마한 문구 하나라도 국익에 불이익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히 살펴보는 지혜와 노력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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