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화질 4배 개선…N스크린 첫 풀HD서비스

2달여 간 작업한 것을 서비스로 내놓았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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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tnews.com/news/telecom/telecom/2753969_1435.html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22일 N스크린 서비스 처음으로 `티빙`에서 풀HD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모바일(N스크린)에서 실시간 방송이 풀HD로 제공되는 것은 세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CJ헬로비전은 지상파 방송사, tvN·엠넷 등 케이블TV 채널, 음악, 스포츠, 다큐멘터리, 엔터테인먼트 등 22개 채널에서 풀HD 서비스를 선보인다. 티빙 이용자는 기존보다 평균 4배 이상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풀HD급으로 화질을 높인 이유는 모바일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모바일 시청자는 70%를 웃돌았으나, 올해는 70%를 훨씬 넘었다. 실시간 채널 시청도 지난해 평균 30%가 모바일을 이용했지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60%로 껑충 뛰었다.

CJ헬로비전은 `이용자 맞춤형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티빙 이용자는 스마트 패드에서 △풀HD급 △고화질 △일반화질 △최소화질 등 4단계, 스마트폰에서는 풀HD보다 한 단계 낮은 △HD급 △고화질 △일반화질 △최소화질을 선택할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내달 주문형비디오(VoD)로 풀HD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대상 채널도 5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CJ헬로비전은 향후 이동 중에 모바일 기기로 풀HD 실시간 방송과 영화 VoD를 즐기는 등 티빙이 용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티빙이 풀HD 실시간 방송서비스를 TV에 이어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며 "모바일 방송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