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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데이콤 내달 BcN 시범서비스

하늘을닮은호수M 2005. 6. 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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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ㆍ울산ㆍ부천에 우선 제공…나머지 3개사업자는 9월부터

통방융합, 유무선 통합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BcN(광대역통합망) 시범사업이 7월 광개토 컨소시엄(데이콤)을 시작으로 본궤도에 오른다.

정보통신부, 한국전산원을 비롯한 BcN 추진기관과 옥타브(KT), 광개토(데이콤), 유비넷(SK텔레콤), 케이블TV협의회 등 4개 BcN 시범사업자들은 지난 16~17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에서 워크숍을 갖고, 7월부터 9월까지 각 컨소시엄별로 시범서비스에 돌입키로 결정했다. 특히, 데이콤을 중심기업으로 하는 광개토 컨소시엄은 7월에 시범사업 오픈식을 갖고, 차세대 통신서비스 모델을 국내 최초로 시험 가동할 계획이다.

당초 7월 시범서비스 일정을 잡았던 유비넷 컨소시엄은 옥타브 컨소시엄과 마찬가지로 9월에 BcN 시범사업에 나서기로 했으며, 다른 사업자보다 사업권 확보가 늦었던 케이블TV협의회도 늦어도 9월까지는 시범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각 사업자별로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이상을 준비해 온 BcN 서비스 모델이 다음달 데이콤을 시작으로 실체를 드러내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BcN 시범사업에 가장 먼저 나설 광개토 컨소시엄은 통방융합, 음성데이터통합 등 컨버전스 서비스를 서울, 울산, 부천 등지의 가입자 350명(기업포함)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데이콤은 방송과 통신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파워콤의 광동축혼합망(HFC)을 기반으로 TV포털, HDTV 등의 통방 융합 서비스를 전격 선보일 예정이다. TV포털 서비스는 일반 가정에서 TV로 포털서비스나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 모델로, 데이콤이 인터넷 포털업체인 다음과 공동으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KT는 당초 일정대로 9월에 BcN 음성 및 영상전화, VOD(주문형비디오) 기반의 아이코드 서비스 등을 특화한다는 구상이다.

당초, 7월 시범서비스 일정을 제시했던 유비넷은 9월중 KT의 시범서비스 일정에 맞춰 유무선 통합 서비스와 디지털방송 서비스에 중점을 둬 시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케이블TV 컨소시엄도 사업권 확보가 다소 늦었지만 이번 달부터 정식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늦어도 9월중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한편, 한국전산원은 최근 BcN 테스트베트 구축을 위한 광대역통합연구개발망(KOREN) 사업자 선정작업에 나서, 각종 BcN 연구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연구결과를 산업화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최경섭 kschoi@

기사제공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9&article_id=0000106549§ion_id=105&menu_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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