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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정보속도 최대 100배 빨라진다

하늘을닮은호수M 2005. 7. 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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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속도 최대 100배 빨라진다

[한국경제 2005-07-04 17:55]

통신 방송 인터넷을 한꺼번에 안정된 품질로 송수신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네 트워크 광대역통합망(BcN:브로드밴드 컨버전스 네트워크) 시범 서비스가 이달부 터 시작된다.
BcN은 속도가 현행 인터넷(초당 1∼4메가비트)보다 최대 100배 빠른 초당 50∼ 100메가비트급 '꿈의 통신망'이다.쉽게 말해 1차선 국도가 고속도로로 바뀌어 100차선까지 확장되는 셈이다.

이 100차선 고속도로를 통해 인터넷 영상전화는 물론 인터넷 기반의 TV(IP-TV) ,디지털 케이블TV,홈네트워크,전자태그(RFID) 등까지 모든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송수신하게 된다.

◆BcN 사업 시동 걸었다

데이콤이 주도하는 '광개토 컨소시엄'은 7일부터 연말까지 서울 은평,부천 동서 대,울산 신정 등 3개 지역 350가구에서 BcN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범사업에서는 T-정부,양방향 TV포털,T-커머스,음악 채널(MoD),HD급 케이블 주 문형 비디오(VoD)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과 함께 '유비넷 컨소시엄'을 구성한 하나로텔레콤은 4일 서울 성북지 역 가입자 50명을 대상으로 초고속인터넷 '하나포스'와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를 묶은 '새틀라이트 케이블 네트워크(ScN)'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9월께는 이를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TPS:초고속인터넷+방송+인터넷전화)가 가능한 BcN 시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0년 2000만 가구에 서비스

정통부가 정한 BcN 시범 사업자는 광개토와 유비넷 외에 KT가 주도하는 '옥타브 '와 한국케이블TV 수원방송 중심의 '케이블BcN' 등 4개 컨소시엄이다.

광개토 컨소시엄은 7월부터,나머지 컨소시엄은 모두 9월부터 연말까지 시범 서 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광개토는 3개 지역,옥타브는 4개 지역(서울 마포·서초,대전,대구 북구)에서 서 비스 한다.

유비넷은 6개 지역(서울 양천·동작,성남 분당,대전 중구,부산 민락·해운대), 케이블BcN은 8개 지역(서울 강동·송파·강남·도봉·동작,성남,수원,대구 남구 )으로 서비스 지역이 많다.

시범 서비스 대상은 총 2076가구다.

2010년까지 2000만가구로 늘리는 게 정통부 목표다.

◆IT839전략과 연계한다

정통부는 시범 서비스가 끝나는 연말께 2단계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홈네트워크,전자태그(RFID),지능형 로봇,휴대인터넷(와이브로),디지털멀티미디 어방송(DMB) 등 중장기 비전인 IT839전략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정통부 관계자는 "BcN 구축을 통해 67조원의 민간투자를 유발하고 통신·방송장 비 시장에서 111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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