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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7월 ‘네이트온’ 인터넷전화 서비스 개시

하늘을닮은호수M 2006. 5. 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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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 7월 ‘네이트온’ 인터넷전화 서비스 개시

인터넷전화 사업 다각화 차원...올해 두 자릿수 성장 ‘목표’

김태진기자 jiny@ddaily.co.kr2006년 05월 14일

SK텔링크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인스턴트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인터넷전화(VoIP) 서비스를 제공한다.

12일 SK텔링크(대표 조민래)에 따르면, 오는 7월 중 SK커뮤니케이션즈의 메신저 ‘네이트온’에서 소프트폰 기반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SK텔링크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전화 사업 시작 이후 기업용 시장에 집중해왔던 인터넷전화 사업을 일반 소비자 시장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SK텔링크 관계자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기존에 네이트온에서 제공 중인 SMS 서비스 외에 커뮤니케이션 강화 차원에서 보이스 서비스를 추가하게 됐다”며 “일반 사용자들이 물리적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UI 개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SK텔링크는 지난해 6월 070 인터넷전화 기간사업권 획득 이후 지사를 갖고 있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형 인터넷전화 IP 센트릭스와 IP-PBX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IP 센트릭스 서비스의 경우 기업에서 별도의 시스템 투자 없이 시내·외 전화, LM(유선→무선) 통화, 국제전화 및 내선통화와 같은 기본 서비스는 물론, IP 기반의 웹포털, 음성사서함, 콜매니저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돼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SK텔링크 관계자는 “전사 차원에서 전략사업으로 추진했던 인터넷전화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현재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제전화 사업의 비중을 타 사업과 균등 있게 가져가는 데 인터넷전화가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SK텔링크는 이 달 SK텔레콤과 미국 ISP업체 어스링크가 공동 설립한 힐리오를 통해 국제전화 사업을 확대키로 하는 등 국제전화 부문과 지난 12월 오픈한 전국대표번호 ‘1599’와 콜렉트콜 ‘1682’ 서비스의 매출도 늘려가고 있다.

SK텔링크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으로 인터넷전화 사업과 전국대표번호, 콜렉트콜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전체 매출에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인터넷전화가 2010년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터넷전화 시장 선도업체로서 끊임없이 소비자의 문을 두르린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 역시 국내 메신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네이트온’에서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동안 소프트폰 인터넷전화 시장을 이끌었던 스카이프, 네이버폰, 아이엠텔, MSN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향후 시장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김태진 기자> jiny@ddaily.co.kr

출처 : http://www.ddaily.co.kr/news/?fn=view&article_num=10519&t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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