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VoIP/VOD/IPTV/IMS

[디지털데일리] IPTV 법안통과 초읽기, 1천억대 방송SI..

하늘을닮은호수M 2007. 6. 11. 23:19
반응형

[디지털데일리] - 2007. 6. 4

IPTV 법안통과 초읽기, 1천억대 방송SI 시장 열린다
30여개 중형 케이블TV방송사, 디지털전환 작업 나설 듯
IPTV 도입을 위한 법안 통과로 KT 등 통신사업자가 IPTV 서비스를 본격화 할 경우 약 1000억원대 디지털방송 전환 방송SI(시스템통합) 시장이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미 수년전부터 방송SI(시스템통합)시장에 진출해 있는 국내 IT서비스업체들은 이번 IPTV 법안통과에 따른 특수에 따른 방송 SI시장을 잡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통신·방송업계 및 관련 IT업계에 따르면, IPTV 도입 법안 통과로 KT, 하나로텔레콤, LG데이콤 등이 IPTV 사업을 본격화 할 경우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들은 생존을 위해 디지털방송 전환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현재 디지털방송 전환을 진행중인 케이블TV 사업자는 CJ케이블넷, 서초케이블, 강남케이블, C&M, 큐릭스 등이다.
이외에 아직 디지털전환을 시작하지 못한 분당 아름방송, 대구 수성방송, 용인 기남방송 등 지역 케이블TV 방송사들이 본격적인 전환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지역 케이블TV 방송사중 디지털전환 작업을 실시할 수 있는 자본력을 갖춘 방송사는 약 30여개로 추산되고 있다.
케이블TV 방송사가 디지털전환 작업을 진행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30~50억원 규모다.
앞서 통신사들은 KT가 60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TV 시스템을 갖춘 것을 비롯해 하나로텔레콤 등은 모두 관련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LG데이콤은 현재 LG CNS를 통해 진행 중이다.
케이블TV가 IPTV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제스팅 시스템(DP(데이터 제공자)로부터 콘텐츠를 받는 시스템) ▲디지털편집시스템(VOD, 전자프로그램가이드 등을 편집하는 시스템) ▲편성시스템 ▲송출시스템 ▲헤드엔드(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등을 구축해야 한다.
지역 케이블TV방송사 관계자는 “IPTV 도입법안이 통과돼 통신사와 경쟁이 불가피해지면 중소형 케이블TV방송사도 대규모 비용을 들여 디지털전환 작업을 해야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송수신 중계만을 수행하는 방송사로 전락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IT서비스 업체중에서는 쌍용정보통신과 LG CNS 등이 방송SI 시장에 그동안 꾸준한 공을 들여왔으며 KCC정보통신, 동부정보기술, 대상정보기술 등도 시장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