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코어2듀오` 노트북PC 선점 경쟁

하늘을닮은호수M 2006. 8. 2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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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82902011032661002

`코어2듀오` 노트북PC 선점 경쟁
삼성ㆍLG전자, 하반기 전략제품 동시 출시
인텔 차세대 CPU 탑재…프리미엄시장 격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CPU인 `코어2듀오'를 탑재한 노트북PC를 동시에 선보이며 하반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반기 전략 제품으로 인텔 코어2듀오 CPU를 장착한 노트북PC 제품군을 29일부터 국내 시장에 출시, 가을 신학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

`코어2듀오'는 올 상반기 주력제품이었던 듀얼코어 CPU의 후속모델로, 이전에 비해 처리속도가 20% 이상 개선되고 멀티태스킹과 멀티미디어 작업 능력이 향상되는 등 성능은 개선됐으면서도 전력소모량은 크게 줄인 인텔의 전략 제품이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9일 코어2듀오 CPU를 탑재한 노트북PC `센스 Q35'와 `센스 R55'를 출시하는 데 이어 내달 중으로 `센스 M55ㆍX60+ㆍX11ㆍR65' 등 주력모델 대부분을 코어2듀오로 전환해 프리미엄 노트북PC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Q35는 12.1인치 올인원 제품으로, 광저장장치를 내장하고도 높이가 27㎜, 무게 1.8㎏에 불과한 슬림형 노트북PC다. 특히 윈도 부팅없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AVS 나우 기능과 7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또 무선 인터페이스인 블루투스 2.0과 지상파 DMB를 지원한다.

또 다른 모델인 R55는 15.4인치의 대화면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인텔 GMA950을 지원하는 내장형 그래픽 모델과 엔비디아 그래픽 칩을 내장한 외장 그래픽 모델 2종이 출시된다. 가격은 두 제품 모두 170만원대.

삼성전자는 컴퓨터시스템사업부 김헌수 부사장은 "차세대 CPU인 코어2듀오를 포함 하반기에 혁신적 기술을 채택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PC 선도기업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대표 김쌍수)역시 29일 올해 초 출시한 `엑스노트 S1ㆍP1ㆍM1ㆍLW25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제품과 신규 모델 `R1 시리즈' 등 총 5종에 코어2듀오 CPU를 채택한 `엑스노트 어드밴스드'를 같이 출시, 이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LG전자는 코어2듀오를 채택한 신제품을 `어드밴스드'로 명명, 성능 향상을 강조하고 외관에 청색을 적용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 중 S1 어드밴스드는 크리스털 블랙 외관에 백색 키보드로 흑백대비를 꾀했고 15.4인치 와이드 SXGA급 LCD를 탑재했다.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되는 R1 어드밴스드는 14인치 와이드 XGA급 LCD와 코어2듀오 T5600, 1GB DDR2 메모리, 엔비디아 GF 7400 그래픽 칩셋을 장착하고 있다. R1시리즈는 지상파 DMB 모듈을 옵션으로 장착해 TV시청이 가능하다.

LG전자 DDM마케팅팀장 박시범 상무는 "코어2듀오 노트북PC 풀 라인업 출시로 신기술에 발빠르게 대응해 시장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력과 우수한 디자인 등 엑스노트의 강점을 앞세워 노트북PC 시장에서 리더 이미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S1ㆍP1ㆍM1ㆍR1ㆍLW25 어드밴스드가 각각 242만원, 259만원, 233만원, 176만9000원, 22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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