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3.5G 이통서비스 시대" 바야흐로 3.5세대(G) 이동통신서비스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8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3G 이동통신표준화회의(3GPP)에서 이동통신사업자들과 장비업체들은 3.5G 이동통신 규격인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에 이어 고속상향패킷접속(HSUPA) 표준을 확정했다. HSDPA는 최대 14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다운로드, 3G 이동통신인 WCDMA(Rel 4)에 비해 최대 7배 빠르며, HSUPA는 1.4Mbps 수준인 상향 속도를 5.8Mbps까지 끌어올린 기술이다. 3.5G 이동통신 기술인 HSDPA와 HSUPA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동통신 환경에서 모바일 e메일이나 채팅, 실시간 게임까지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세계 이동통신 및 장비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