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펌] 인텔 "무선 네트워크 통합 주력"

하늘을닮은호수M 2005. 8.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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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무선 네트워크 통합 주력"
IEEE 802.21기반 기술개발 본격 표준화 작업 추계 IDF 기자간담회

인텔이 추계 개발자포럼(IDF) 2005에서 현존하는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를 아우를 수 있는 IEEE 802.21 기반의 네트워크 연동 전략을 발표했다.

22일(현지시각) 추계 IDF 2005 개막에 앞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인텔 통신기술연구소 알란 크루치 이사는 최근 무선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하나의 단말기로 멀티미디어ㆍ모바일 VoIP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를 원하고 있어 무선 네트워크의 통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작년 11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무선 통신간 끊김 없는 연결성을 지원하는 IEEE 802.21을 루슨트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제안했다. 이에 따라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협력 규합에 나선 IEEE 802.21은 업체간 기술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표준화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알란 크루치 이사는 "무선 네트워크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적은 비용과 최소 전력으로 무선랜ㆍ와이맥스ㆍ이동통신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이 제안한 무선 네트워크간 통합 방안은 멀티미디어 독립 핸드오버(MIH)를 기반으로 각 무선 통신간 핸드오버 정보를 주고받으며 이동 관리 프로토콜(MMP)을 통해 고속 핸드오프하는 구조다.

또한 인텔은 이미 표준화가 완료된 IEEE 802.16-2004와 올 10월경 표준화가 마무리될 IEEE 802.16e를 와이맥스안에 통합하고, 이를 다시 IEEE 802.11로 대표되는 무선랜 기술과 결합할 예정이다.

인텔 측은 여러 종류의 무선 네트워크가 통합됨으로서 무선 네트워크 사용자 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 아니라 향후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DC 권상준 연구원은 "인텔이 향후 사용자 편의성이 강조되는 IP텔레포니ㆍ대용량 멀티미디어 스트리밍 등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모바일 시장에서도 기술 선도의 기존 입지를 다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연구개발(R&D) 브리핑을 통해 인도, 브라질 등 개발 도상국에 있어 IT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런 변화를 위해 UC버클리와 인텔이 공동으로 하고 있는 연구의 방향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 나선 UC 버클리대학 에릭 교수는 "개발 도상국에 대한 활동이 단순 `기부'차원으로 머무는 것이 가장 문제"라며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비용 효율적인 IT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송원준기자@디지털타임스

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5082402010351726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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