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펌]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정보통신 블루오션은 4G이동통신과 광산..

하늘을닮은호수M 2005. 9. 27. 09:46
728x90
반응형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정보통신 블루오션은 4G이동통신과 광산업'

전자신문 2005.09.26

 “정보통신 부문의 블루오션은 유비쿼터스 시대를 촉진하는 4세대(G) 이동통신과 광산업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 유비쿼터스 시대는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원하는 속도와 용량의 정보가 자유롭게 소통되는 정보통신 네트워크가 전제돼야만 실현될 수 있고, 바로 이 부문에서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15일부터 1주일간 유럽 통신시장을 둘러보고 돌아온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 총괄 사장은 귀국 일성으로 “빠르게 변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이 그동안 우리가 개척해온 블루오션을 레드오션으로 바꾸어 놓고 있어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그동안 정보통신 부문만은 세계 최선두권이었지만 급격한 기술의 대중화로 인해 최근 세계적 기술격차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유비쿼터스 사회는 인류가 진행해온 정보화 혁명의 꿈이 집약되는 목적지”라고 적시하고 “이를 위한 주요 기술이 4G 이동통신·광산업이며, 바로 ‘블루오션’”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에 따르면 유비쿼터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동통신 분야의 4G 기술과 유선 분야의 광산업 기술 발전을 통한 유무선 통합 광대역 통신망이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촘촘히 구축돼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All IP 네트워크의 구축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 장비, 단말기의 개발이 앞으로 우리가 항해할 블루오션에 다름아니라는 설명이다.

 이 사장은 특히 “우리는 다행히 지금 4G를 향한 기술 개발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동중에도 초고속 인터넷을 가능케 할 무선 브로드밴드, 즉 와이브로(Wibro)를 개발한 것은 블루오션으로 항해하는 믿음직한 함정을 보유한 것”이라고 와이브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 사장은 또 “와이브로는 지난 8월 제주에서 열린 ‘삼성 4G포럼’에서 본격적인 4G시대를 열어 가는 징검다리로 평가받은 바 있다”면서 “와이브로는 조만간 시속 120㎞ 이상 고속에서도 자유로운 접속과 50Mbps의 전송 속도를 구현하고, 향후 2단계로 ‘강화된 와이브로(enhanced Wibro)’가 개발되면 200M∼400Mbps의 속도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사장에 따르면 와이브로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무선 양방향 통신, 이른바 음성과 데이터·영상이 결합되는 트리플플레이서비스(TPS)의 총아로 등장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사장은 “오는 11월이면 부산 APEC에서 와이브로 시범서비스가 실시되고,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802.16e 표준그룹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또 한 번 미래 정보통신 분야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면서 “와이브로는 시스템과 단말기 모두를 한국이 자체 개발, CDMA·DMB에 이어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의 복합이라는 모바일 컨버전스의 새 장을 열어 갈 중요한 성과물임은 물론이고 블루오션으로서도 손색이 없다”고 단언했다.

  박승정기자

출처 : http://203.253.128.6:8088/servlet/eic.wism.EICWeb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