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케이블방송사업자들이 인터넷전화(VoIP) 시장 진출을 위해 별도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케이블TV방송국협의회(SO협의회)는 지난 16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별도 법인을 만들어 VoIP 기간통신사업자 면허를 획득하자는 결정을 내렸다. ◆ '케이블폰' 브랜드로 전국 단일화 그동안 VoIP 연구단을 만들고 VoIP 시장 진출을 계획했던 SO들은 원래 개별 SO가 각각 별정통신사업자 역무를 신청해 기간통신사업자들과 협업하는 모델을 따를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씨앤앰커뮤니케이션과 강남케이블TV가 별정통신사업자 등록 신청을 한 바 있다. 그러나 SO들이 이 같은 계획을 바꿔 독자적인 법인을 설립해 VoIP 시장에 진출하는 이유는 '브랜드 마케팅'을 위해서다. 유재홍 SO 협의회장은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