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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40302010151618001
KTF `WCDMA 사업` 자신감? 자만심? |
2008년까지 구축못하면 NTT도코모 손실 KT가 떠안아야 |
KT와 NTT도코모는 이같은 내용의 주주간 계약을 작년 12월 NTT도코모의 KTF지분 투자 당시 별도로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계약내용에 따르면 KT와 NTT도코모는 KTF가 오는 2008년 12월 31일까지 WCDMA(HSDPA)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NTT도코모가 보유한 KTF 주식 2017만6309주를 주당 3만2605원, 총 6578억5300원에 다시 KT에 되팔 수 있도록(풋옵션) 했다. 이는 NTT도코모가 KTF지분 10%(2017만6309주, 2005년 12월 기준)를 주당 2만8000원, 총 5649억원에 매입한 것과 비교해 볼 때, 주당 가격으로는 4605원, 총액으로는 929억원 많은 것이다.
이에 따라 NTT도코모는 사실상 KTF지분 투자 위험에 대한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반면 KT와 KTF는 WCDMA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긴 하지만 만약의 사업 실패에 대한 리스크를 모두 떠안게 됐다.
NTT도코모는 당초 KTF와 지분투자를 제외한 전략적 제휴만을 고려했으나, KTF가 WCDMA(HSDPA)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지분투자를 포함한 제휴로 방향을 선회했다. NTT도코모는 그러나 투자 손실 회피 차원에서 KT에 KTF 주식을 되팔 수 있는 조건을 요구했으며, 신규 투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KTF의 입장을 고려해 이를 수용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NTT도코모는 최근 KTF 비상임 이사로 선임된 나가타 키요히토 상무를 통해 주기적으로 KTF의 WCDMA(HSDPA) 전국망 구축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KTF는 올 8월까지 전국 45개 도시에 WCDMA(HSDPA)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어 2007년과 2008년까지 전국 84개 도시에 대한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응열ㆍ송정렬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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