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KT 휴대인터넷 일반인에 첫선

하늘을닮은호수M 2006. 4.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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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etnews.co.kr/news/sokbo_detail.html?id=1200604030308

KT 휴대인터넷 일반인에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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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강남 분당서 일반인 대상 시범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이 마침내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3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서 'KT와이브로 시범서비스 고객 초청행사'를 열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범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고객 체험단 모집에 신청한 1만2천500여명 중 3천명의 고객 체험단을 선정, 그동안 KT 직원대상으로 진행하던 시범서비스를 일반인으로 확대한 것.

이날 행사에는 유영환 정보통신부 차관, 남중수 KT 사장, 이기태 삼선전자 사장을 비롯해 고객 체험단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와이브로 단말기를 처음으로 전달받은 고객 체험단 대표와 남 사장이 와이브로라는 새로운 바다로 떠난다는 의미에서 배의 방향키를 돌리는 퍼포먼스로 와이브로의 공식 출범을 선포했다.

남 사장은 환영사에서 "와이브로는 초고속인터넷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마저 초월해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면서 "(와이브로는) '유비쿼터스 원더랜드'의 신세계를 열어 우리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브로 고객 체험단은 4일부터 지정된 KT 플라자에서 단말기를 수령,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설문응답과 개선사항 제안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와 품질 완성도를 높이는 데 참여하게 된다.

고객 체험단이 사용하는 단말기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PDA형 단말기과 PCMCIA 카드 방식 두 가지이고 시범서비스 지역은 신촌, 강남구 일대와 분당 및 지하철 분당선이며, 5월부터는 서초구와 송파구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 체험단 대표 김희덕씨는 "이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면서 "와이브로 서비스를 통해 지하철에서 게임을 즐기고 메일도 주고 받을 수있어 빨리 이용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KT는 시범서비스 기간에 서비스 지역을 순환하는 체험버스를 운행, 일반 고객에게도 와이브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서비스 개선과 와이브로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체험버스를 이용하려면 10일부터 KT 와이브로 홈페이지(wibro.kt.co.kr)를 통해 예약신청을 하면 신청한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두 달 가량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고객 체험단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6월 세계 최초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j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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