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지배적 통신사업자에 결합서비스 조기 허용"

하늘을닮은호수M 2006. 4. 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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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604130173

"지배적 통신사업자에 결합서비스 조기 허용"

WiBro-DMB 통합 서비스 기술(4/27-28)

이르면 하반기에 지배적 통신사업자의 결합서비스가 허용될 전망이다. 또 통신위원회 전문위원으로 방송계 전문가가 영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13일 전자신문과의 특별인터뷰에서 “규제완화가 시대적 추세인만큼 시기를 못박을 순 없지만 지배적 통신사업자도 조기에 결합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안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이르면 하반기에 허용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조직적 차원에서 조금씩 양보가 요구되는 때”라며 “방송위원회와의 교류 차원에서 통신위원회가 방송 전문가를 전문위원으로 영입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같은 맥락에서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독립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해 기득권을 포기하면서라도 통신·방송 융합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노 장관은 최근 조심스럽게 일고 있는 IMT2000 출연금의 삭감과 이를 투자로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주파수를 할당, 출연금까지 낸 마당에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IT839 정책과 관련해서도 “차세대 먹거리 산업 육성 차원에서 와이브로·소프트웨어·로봇을 미래사업으로 적극적으로 키워 나갈 것”이라면서 “와이브로는 특히 KT 등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정책적으로도 더욱 강력하게 지원·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IT839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금조성 방안도 마련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대해서도 “대가할당 방식을 개선하고 주파수 대역을 많이 개발하면 기금 조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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