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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통신솔루션 업계, IMS 시장공략 연합전선[디지털..

하늘을닮은호수M 2006. 4. 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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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통신솔루션 업계, IMS 시장공략 연합전선
[디지털데일리 2006-04-04 11:27]
이루온·텔코웨어·브리지텍, 기술개발 및 마케팅 전략제휴

해외통신장비 업계의 국내 IMS(IP Multimedia Subsystem) 시장 공략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토종 통신업계가 이동통신 사업자의 차세대 IMS 시장선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내 이동통신 솔루션 업계의 대표 기업들인 이루온(옛 소프텔레웨어. 대표 이승구)과 텔코웨어(대표 금한태), 브리지텍(대표 이상호) 등 3사는 4일, ‘IMS 솔루션 공동 개발 및 마케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KT BcN, 와이브로 서비스, KTF 등 국내 이동통신사의 주요 협력업체로 이루온과 텔코웨어는 이동통신 필수장비 및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고 있으며, 브리지텍은 통합망 솔루션 전문업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유사한 사업영역에서 경쟁 관계에 있는 토종 솔루션 업체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힘을 모은, 이른바 코피티션(Copetition)을 실현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피티션은 ‘협력(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로, 치열한 기술경쟁과 함께 공통의 관심과 이익을 위해서는 협력을 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IMS 전반에서 각사의 장점을 살려 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고, 공동으로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술 개발 측면에서 이루온은 IMS 핵심장비 개발을 맡게 되며, 텔코웨어는 IMS 기반의 프로토콜과 서비스 개발을, 브리지텍은 미디어 관련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컨소시엄 운영과 영업은 이루온이 맡기로 했다.

IMS는 현재 음성 위주의 망 구조에서도 영상이나 대용량 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통신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현재의 무선 환경뿐 아니라 통·방 융합과 유·무선 통합을 주도해 나갈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IMS 기반의 서비스로는 VoIP 및 화상전화 시스템, 기존 교환기 및 지능망 서비스 형태의 각종 부가서비스, 인스턴트 메시징 서비스, 각종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협력에 대해 “세계 유수의 통신솔루션 전문 업체와 국내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토종 중소기업들의 제휴가 어떤 경쟁력으로 승부수를 던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며, 이들의 제휴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138&article_id=0000007792§ion_id=105&menu_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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