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탈에서 사용하는 배경음악 플레이어

네이버에서는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레텍에서 만든 DLL(GogsWebNaver.dll)로 배경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합니다.

그레텍과 계약을 하여 음원스트리밍은 위탁을 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서버에서 ogg포맷(간단한 암호화 해놓은) 파일을 받아서 암호풀면서 dsound로 직접 스트리밍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시간으로 스트리밍을 해야 하니 간단한 블럭암호나 xor등의 조합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추측합니다.

뭐 이런 정도이고..

다음으로 싸이월드를 가보니 skcbgm.dll을 사용하는데 악명(?)이 높더군요.

왜 그러나 싶어 글들을 읽어보니 단순히 서버에서 파일을 받아 스트리밍을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그리드방식으로

내가 듣고 있는 사이에 내 자원을 또 누군가가 가져가서 사용하도록 설계가 되어 있네요.

dll 등록정보를 보니까 http://www.peeringportal.com/(대표 한봉우) 에서 만든 PCUBE stream, 그리드 딜리버리(?)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 customer를 보니멜론, 싸이, 벅스, 쥬크온등 여러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네요.

요새 UCC로 뜨는 판도라TV도사용하고 있는 것 같고 온게임넷, 다음, 에스비에스 엠비씨 등등.. 게다가 게임에서도..

이얘기는 왠만한 동영상이나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에 내 자원을 누군가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굳이 싸이월드를 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워낙 이용자가 많다보니 나오는 현상같네요.

싸이월드를 열어서 음악을 듣고 있으면 skcbgm.dll로 충분히 음악이 연주됩니다.

(작업 관리자를 열어서 skcbgm.exe를 지워도 음악이 제대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런데 skcbgm.exe가 꼭 같이 실행되어 스트리밍서버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skcbgm.exe가 TCP포트 9575을 열어서 무엇인가 열심히 밖으로 보내고 있네요.

음.. 광랜을 쓰고 있고 공짜로 음악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 갑니다.

음악은 듣고 싶지만 내 컴터를 그리딩하도록 허락하긴 싫다면.. 뭐 포트를 막든가 exe를 지우든가 다른 실행파일을 같은 이름으로

해놓든가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죠.

싸이 BGM은 듣고 그리딩은 막는 패치?? 같은게 있어서 모두가 그리딩을 허락하지 않는다면

스트리밍을 싸이에서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싸이에서 배경음악 판매 수익이 상당히 큰 것으로 아는데 어찌보믄 그리딩이라는 것이 상업적이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

이용자 피를 빨아먹는 수익구조가 아닌가 하는..

잡설이었습니다.

출처 : Tong - rain_maker님의 rain_maker님의 기본통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