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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50802010151648002
"IPTV 연내 상용화 불가능" |
법률미비 내년 상반기로 연기… KT, 1분기 당기순익 4092억 |
권행민 KT 재무실장(상무)은 지난 4일 1ㆍ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규제기관 혼선과 법률미비 때문에 IPTV 서비스 연내 도입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IPTV 서비스를 개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선전화 등 주력 사업분야의 매출감소에 이어 IPTV 등 신성장 사업 추진의 지연으로 인해 KT의 매출부진은 앞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지난 1분기 동안 매출 2조8976억원, 영업이익 6647억원, 당기순이익 409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에 비해 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1%와 12.2% 증가했다.
KT는 지속적인 매출감소를 벗어나기 위해 와이브로 등 신성장엔진 활성화와 수익성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권 상무는 "2분기부터 초고속인터넷과 PCS재판매에서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계획을 당초 보다 하향 조정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올초 매출 11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 설비투자 3조원을 제시했다.
권 상무는 이어 "하반기 SO들이 기간통신사업자로 전환되면 공정경쟁의 틀로 들어올 수 있어 효율적인 시장 방어가 가능할 것"이며 "인터넷전화가 아직 개인과 가정시장에선 활성화되지 않아 활성화시점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신방송 구조개편 논의가 여전히 공전을 거듭하는 등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KT가 기존의 매출감소세를 반전시킬만한 새로운 성장엔진을 조기에 가동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KT는 6월 와이브로 상용화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서비스범위가 서울과 수도권지역으로 확대되는 올 4분기에나 와이브로의 정상적인 과금이 이뤄질 전망이다.
송정렬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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