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

WCDMA, 통화연결음 대신 동영상 즐긴다

하늘을닮은호수M 2006. 5. 24. 14:54
728x90
반응형

출처 :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ion_id=105&office_id=138&article_id=0000009492&menu_id=105

WCDMA, 통화연결음 대신 동영상 즐긴다
[디지털데일리 2006-05-24 12:51]
광고
디지탈웨이브, KTF와 ‘영상통화연결음’ 서비스 시스템 계약

유·무선 통신서비스 솔루션 개발업체인 디지탈웨이브(대표 원태환)가 WCDMA 영상통화 연결음 서비스용 시스템을 KTF에 공급한다.

디지탈웨이브의 모 기업인 이루온(대표 이승구)은 24일, 자회사인 디지탈웨이브가 KTF에 WCDMA용 CNSR-MIP(영상링투유) 시스템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영상링투유’란 기존의 통화연결음 서비스(KTF 서비스명 ‘링투유’)가 통화 전에 기계음 대신 음악을 들려주는 것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발신자가 전화를 걸 때 수신자가 지정한 영상 콘텐츠를 휴대전화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디지탈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기존에 공급한 KTF의 WCDMA용 영상사서함인 V2MS(Voice&Video Messaging System)에 이어 영상통화 연결음 시스템도 구축함으로써 WCDMA망에서 주된 통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이는 영상통화의 기본 서비스(영상사서함, 영상통화 연결서비스)를 모두 구축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로 인해 향후 영상 관련 기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수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KTF는 국내에서 WCDMA가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투자를 앞당기고 있을 뿐 아니라, 일본의 NTT도코모를 비롯한 아시아 지역 6개 이통사와 연합체를 구성해 WCDMA 글로벌 로밍·영상통화·IMS(IP Multimedia Subsystem)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어서 향후 영상 관련 시스템 도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계약을 맺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KTF의 WCDMA 서비스 가입자와 NTT도코모의 WCDMA 가입자 간에도 ‘영상링투유’ 서비스를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들어 KTF가 구상하고 있는 글로벌 로밍 벨트 구축이 빠르게 구체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한편, 디지탈웨이브는 이동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인 이루온의 완전 자회사로, 이루온은 KTF의 WCDMA간 로밍시스템 구축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이루온과 디지탈웨이브는 상반기 안에 합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철 기자> mykoreaone@ddaily.co.kr
<저작권자ⓒ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