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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52402010531693003
KTF `IMS 수주전` 뜨겁다 |
100억대 사업 국산-외산 한판경쟁 늦어도 내달초까지 RFP 제시할듯 |
23일 통신장비업계에 따르면, KTF가 3G(WCDMA, HSDPA) 기반에서 IMS 시험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제안서(RFI) 발주를 앞두고 국내외 장비업체간 IMS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한 막바지 컨소시엄 및 마케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KTF의 IMS 프로젝트는 SK텔레콤의 IMS 시험망 사업에 이은 대규모 IMS 프로젝트로, 향후 LG텔레콤을 비롯해 기타 유선 통신사업자들의 IMS 망 구축사업에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KTF가 올해 총 1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IMS 시험망 사업은 3G 기반에서 지능형, 멀티미디어 통신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 지원사업이다. 유무선 통신사업자 전체가 차세대 망 기술인 IMS로 전환되면, 통신 단말기 기종이나 가입자 환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형태의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F는 당초 5월초에 IMS 시험망 구축을 위한 발주를 낼 방침이었지만, 세부적인 기술규격 마련에 시간을 소요하면서 이달말, 늦어도 6월초까지는 RFP를 제시할 방침이다. IMS 플랫폼 구성을 위한 장비입찰에는 대용량 IP교환기인 콜세션컨트롤(CSCF)를 비롯해 가입자관리 장비(HSS), 미디어게이트웨이(MG) 등이 평가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번 KTF IMS 장비경쟁에는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와 중소업체 이루온 등이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서를 준비중에 있고, 해외에서 IMS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는 루슨트테크놀로지, LG-노텔 등 해외 글로벌 장비업체들도 경쟁구도에 합류할 전망이다.
해당 업체들은 RFP 공고가 임박해 지면서 컨소시엄 업체들을 추가로 영입하거나 자사의 IMS 솔루션을 소개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경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KT와 진행중에 있는 IMS 기반 소프트스위치 연구개발 노하우를 앞세워 KTF IMS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내밀 전망이다.
중소 업체인 이루온은 지난 4월 텔코웨어, 브리지텍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한데 이어 최근에는 게이트웨이 전문업체인 뉴그리드를 새로 파트너로 확보하면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루온은 과거 KTF의 가입자관리 장비업체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IMS 프로젝트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IMS 토탈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루슨트테크놀로지스도 과거에는 자체 제품으로 제안작업을 벌였지만, 최근들어 KTF가 요구하는 기술스팩에 맞추기 위해 국내 솔루션업체 2곳을 영입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제적으로 상용화되고 있는 자사의 IMS 플랫폼에 국내 HSS 및 미디어게이트웨이를 결합함으로써 국내 IMS 시장진입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루슨트는 최근 국내 주요 유무선 통신업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컨버전스 시연회'를 갖고 해당 고객사들에 자사의 맞춤형 IMS 솔루션을 소개하는 등 IMS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LG-노텔도 이미 내부적으로 국내 HSS 및 미디어게이트웨이 장비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제안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최경섭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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