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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dt.co.kr/contents.htm?article_no=2006052502010631700002
지상파DMB `BIFS`내장 일부 단말기서 오류 |
연동형 서비스 혼선 대책 시급 특위, 단말기 제조사에 8월이전 교체 요구 기존제품 SW 업그레이드 요청 공문 발송 |
PC, TV, PMP, 디지털카메라 등 무료 지상파DMB 수신 기능을 옵션으로 추가한 각종 기기들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2개월 여 후 연동형 서비스가 개시될 때 소비자들의 적지 않은 혼란이 일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지상파DMB특별위원회와 방송사, 솔루션, 단말기 제조사 등에 따르면 대화형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일명 `BIFS'(Binary Format for Scene)가 일부 단말기에서 방송동영상(AV) 수신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상파DMB가 개국하기도 전에 시판됐던 차량용 단말기 등 사전에 데이터서비스를 고려치 않고 개발됐던 단말기들과 특정 모듈이 탑재된 단말기는 BIFS 서비스는 물론 일반 방송도 수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방송사들은 이같은 문제로 당초 6월 월드컵에 맞춰 본격화하려던 BIFS 개시를 8월로 미뤄뒀다.
이와 관련 지상파DMB특위는 이 달 초 중소제조사를 포함한 단말기제조사들에게 8월 이전에 BIFS 수신 가능 단말기로 교체 출시토록 하고 기존 단말기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특위는 또한 제조사, 이동통신사 등과 BIFS 서비스 개시 이후 고객 응대법 등에 관한 업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방송사들은 데이터서비스가 표준화 과정과 정책 결정 단계에서부터 예정됐던 DMB의 기본 기능임을 강조하며 제조사들이 이에 맞춰 단말기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이다. SBS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표준에 맞춰 단말기를 내놓아야 하며 새로운 기능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맡아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소규모 DMB수신기제조사들의 경우 이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한 USB수신기 개발사 관계자는 "현재 BIFS 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시켜 단말기를 개발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방송사들은 또한 BIFS와 관련한 솔루션을 각각 채택해 개발함으로써 서비스간의 호환 문제가 발생, 최근 개발 방식을 통일하는 것으로 협의하고 있다.
KBS는 온타임텍과 손을 잡고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SBS는 넷앤티비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지만 각자 표준영역의 기본 기능에다 향상된 기능을 포함시킴으로써 호환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KBS는 먼저 개발돼 단말기 제조사들에게 공급된 넷앤티비의 솔루션에 맞춰 온타임텍의 방식을 변경할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임텍 관계자는 "방송사가 BIFS를 개발하기 이전에 협의를 통해 개발방식 등을 통일했어야하는데 각자 시범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알았다"며 "앞으로 6개사가 통일된 방식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업 휴대폰 제조사들은 BIFS 단말기를 넷앤티비 솔루션에 맞춰 개발되고 있으며 6월~7월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또한 휴대폰 제조사들은 또한 이전 출시 제품에 대해 고객센터나 대리점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숙기자@디지털타임스
BIFS(Binary Format for Scene)란? = 지상파DMB에서 방송 시청 도중 부가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의 대화형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기술이다. 지상파DMB의 연동형데이터서비스를 통칭해서 BIFS서비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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