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Trend]/Network

DVD 두장을 1초에, 네트워크 신기록 수립

하늘을닮은호수M 2006. 12. 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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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bench.com/news/?no=35647

독일의 지멘스가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테스트로 네트워크 전송속도의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지멘스의 이번 테스트는 독일의 Micram Microelectronic社와 하인리히 헤르츠 연구소(HHI)의 프라운호퍼 통신연구소(FIT), 그리고 아인트호벤 기술대학과 협력해서 진행하고 있는 연구로, 약 160km 길이의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데이터를 107Gbps의 속도로 전송하는데 성공한 것.

하인리히 헤르츠 연구소는 이보다 더 빠른 데이터 전송을 연구소 내에서 이미 기록한 바 있지만, 이번 기록은 연구소 외부에서 전송한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107Gbps는 DVD 두장에 해당하는 데이터를 1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다는 것으로, 물론 이것이 현재 실용화 단계와는 거리가 멀지만, 미래의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예측으로는 충분히 가치있고 기대되는 실험이다.

지멘스측은 이번 테스트의 기록달성이 가능했던 이유를 데이터를 광신호로 전환하기 전과 후의 프로세싱을 완전한 전기적인 방식으로만 처리하는 새로이 개발된 송수신장치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 기록을 이론상으로 본다면 약 10만명의 DSL 사용자의 트래픽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는 시기는 약 2~3년 이내가 될 것이라는게 지멘스측의 전망이다.

http://news.kben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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